[게임회사 이야기 -3] AI 제네럴리스트

게임을 할때 테크트리 라는 것을 경력을 비유해 볼 수 있다.

회사 경력을 쌓는 것은 게임과 비슷해서 만약 희귀한 경력을 쌓는다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지만

수요가 없을때는 반대로 취업의 문이 굉장히 좁아질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기술을 쌓으며 내 경력을 이어 나갈지는 본인의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투자라고 봐야한다.

게임 업계는 그동안 크게 변함없이 꾸준하게 유지 되어왔다. 하지만 AI의 등장으로 많은 섹터에서 변화가 예상이 된다.

 

기술직은 크게 제네럴리스트와 스페셜리스트로 나뉘었는데 소규모나 초기 과정에서는 제네럴리스트의 역할이 많이 필요하지만

대규모나 중기 이상에서는 스페셜리스트의 역할이 많이 필요하다. 미래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앞으로 AI가 사람의 역할을 많이 대체할 수

있음은 여러 곳에서 알 수 있고 이는 결국 스페셜리스트들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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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잘 다루며 여러 부분에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최종적으로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가 될거라 예견이 되는 가운데

AI 제네럴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일단 아래와 같이 구분해볼 수 있을것 같다

 

아트직군

- 2d 그림을 볼 수 있는 안목
- 3d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지식

- 엔진사이드 구조를 이해하는 역량

 

엔지니어링

- 큰 목표를 위해서 세부적으로 일감을 나누고 서로 연계할 수 있는 설계능력

- 인공지능이 만든 코드를 읽어내려가며 문제점을 찾을 수 있는 지식

- 엔진사이드 구조를 이해하는 역량

 

앞으로 개발쪽은 사람의 수가 줄고, 작은 단위의 프로젝트나 회사들이 늘어나게 될 확률이 높다. AI가 결국 사람 몇명분의 일을 해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을 잘 다루는 사람이 필요하게 될것이고, 그것은 여러 경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경력자의 우대는 여전할 것이다. 다만 기대할만한 좋은 점은 신입들의 진입장벽도 이제 같은 선상에서 출발하는 만큼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지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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